일반 국민에게 지진에 대한 상식을 제공하고, 시설물 설계, 점검 및 유지관리 종사자에게는 내진설계, 내진성능평가 및 보강기술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국내의 내진성능 평가 및 보강기술을 향상시키고, 기술자료 개발·보급·전파, 교육·훈련 등을 실시하여 사회기반시설물에 대한 내진성능 확보를 통해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한다.
배경
최근 일본, 칠레, 뉴질랜드를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대규모 지진이 자주 발생하여 수많은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하였다. 우리나라는 2016년 9월에 9.12지진(M5.8)의 발생으로 인해 주요시설물의 내진성능확보를 위하여 국가차원의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이 요구된다.
지진의 위험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마련된 “지진·화산재해대책법(2008년 제정)”은 31개 법정시설물에 대해서 지진재해경감을 위한 내진대책을 마련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시설물에 대한 내진보강으로 상당한 국가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시설물의 내진성능평가는 현행 내진설계개념에 근거하여 각 시설물의 성능기준에 따른 평가방법을 적용하여 불필요한 또는 과도한 내진보강으로 국가의 예산낭비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합리적인 내진성능 평가기술과 경제성을 확보한 내진보강 기술개발이 요구된다.
내진성능평가 및 보강관련 국내의 기술수준은 높지 않은 실정으로 시설물의 내진성능 확보, 진단 및 유지관리 분야의 기술력 제고를 위한 기술개발, 기술자료 발간 및 보급, 교육 및 지도 등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